커플여행 갔다가 내가 취해서 여친 따먹힌 썰 - 후기
제가 글을 잘 못쓰지만 포인트 좀 얻어보려고 쓴 건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네요 ㅋ
여행 갔다 온 후에 어떻게 되었는지 남겨드리는게 예의일 것 같아서 마저 써봅니다. 이 글이 마지막일 거 같아요.
일단 저번 얘기를 정리해보면 커플여행갔다가 제가 술취해서 쇼파에서 잠들었고 새벽에 깨보니 여친이 같이 간 형한테 박히고 있었고, 저는 말리지 못한 채 그냥 무기력하게 있다가 형이 다 끝내고 방에 들어간 후에 여친한테 복수심으로 오줌싸고 박아댔죠..근데 여친은 그 상황에서도 좋다는 신음을 내면서 느껴댔구요..아침에 일어나서 분위기는 적막하고...펜션을 대충 치우고 형 차를 타고 집으로 갔구요.
여기서부터 2편입니다.
제가 집이 제일 가까워서 형 차에서 먼저 내렸구요.
여친은 더 가야해서 그냥 두고 내렸습니다.
집에와서 씻고 잤는데 일어나보니 여친한테 부재중 전화가 와있더라구요. 여친한테 배신감 들어서 연락은 안했습니다.
그리고 배고파서 밥도 좀 먹고 그러고 있었는데 좀 열받기도하고, 억울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작게나마 여친 걱정이 되기도 했구요.
그래서 여친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전화했었네?'
'응..'
'왜?'
'하...아니야...'
'뭔데, 할 말 없어?'
'하...아...아니....하....'
'뭐야?'
'아..아니야...아...학교에서 만나서 얘기하자'
'어...그래'
띠띠띠...
대화는 짧았는데 진짜 싸하더라구요.
목소리나 톤이...그래서 더 이것저것 물어보지도 못했어요.
씨발 뭐하고 있는거지?
이미 배신감이 가득햐서 그런 생각이 들었고
무작정 나가서 여친 자취방으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여친은 대학가 빌라 원룸에서 자취를 했거든요.
도착하자마자 줄담배를 피우면서 온갖 상상을 했습니다..
설마...아 시발 진짜..설마...
저는 여친집 비밀번호랑 다 알고 있어서 올라가서 확인만 하면 되는데 못가겠더라구요.
한참을 서성이다가 제가 너무 병신같아서 무작정 올라갔습니다. 여친 자취방 문 도어락 앞에 섰는데 좀 찌질하지만 문에 귀를 대봤어요. 아무 소리도 안나더라구요.
비밀번호를 막 치고 들어갔습니다.
근데 문 열자마자 남자신발이 눈에 딱 들어오더라구요.
아..ㅆㅂ...
흥분한 상태로 안에 들어가니까 형이랑 여친이랑 나체로 껴안고 누워서 자고 있었습니다.
여친은 벽을 보고 눕고, 형은 뒤에서 여친을 껴안고 자고 있었어요.
진짜 너무 빡치고 화가 나서 형한테 냅다 다가갔습니다.
형의 어깨를 툭툭치면서 형.일어나봐요 아 ㅅㅂ 진짜 일어나보시라구요. 막 이랬어요.
형이랑 여친이 다 깨서 얘기를 나눴는데
형은 미안하다고하고... 여친은 아무 말이 없고
존나 짜증나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여친한테 그럼 우린.이제 어떻게 하냐?
하니 헤어지자네요 ㅋㅋ 시발년...
그 얘기 듣고 그냥 나왔습니다.
그 후로 학교다니면서 마주쳐도 아는체 안하거 그냥 지냈는데
다른.애들한테 소문으로 듣기로는 그 형이랑 제 여친이랑 사귄다하더라구요...와 시발...ㅋㅋ
이게 끝입니다...ㅠㅠ
진짜 제목 그대로 여친 따먹히고 뺏긴거죠 뭐...
2부는 별로 재미없으실거 같아서 죄송합니다.ㅠ
근데 다른 일은 없었어요 ㅠㅠ 저는 그대로 남은 학교생활 내내 솔로로 지냈구요. 제가 졸업할때까지도 그 형이랑 제 여친이었던 년은 계속 사귀더라구요...ㅠㅠ
하...끝입니다..저한테는 존나 흑역사인데
익명이니까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