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장. 아내의 오랄이 달라졌다. 2022년2월22일 이야기 -1편 - 야동존닷컴 와이디존.com 야동존.com


나의 일기장. 아내의 오랄이 달라졌다. 2022년2월22일 이야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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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2일.


민식과 아내는 소파에 나란히 앉아 OTT 화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2018년 영화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장면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두 사람이 산에 올라가 망원경으로 멀리 자동차 극장을 훔쳐보는 장면. 어둠 속에 차들이 줄지어 서 있고, 스크린의 불빛이 희미하게 흔들렸다. 라디오에서 영화 소리가 새어 나오는 듯한 연출이 이어졌다.


아내는 담요 속에서 민식의 팔에 얼굴을 기댔다.  

“저거… 라디오로 극장 소리 잡는 거지?”


민식은 “응” 하고 짧게 대답했다.  

그 순간, 스무 해 전 기억이 불쑥 떠올랐다.


2002년의 어느 저녁.  

민식은 여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늘 약속 못 지킬 것 같아. 갑자기 회사 일이…”


거짓말이었다.  

여자는 짧은 침묵 끝에 “알겠어”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날 밤이었다.


지금, 아내는 이미 그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있었다.  

따뜻한 손가락이 축 늘어진 성기를 감싸 쥐고, 천천히 위아래로 쓸었다.  

곧이어 몸이 낮아졌다.  

입술이 귀두에 닿았다.  

뜨겁고 부드러운 혀가 껍질을 밀어 올리며 귀두를 통째로 감싸 물었다.  

침이 흘러내려 기둥을 적셨다.  

아내는 천천히, 깊게 빨아 들이기 시작했다.  

볼이 살짝 움푹 들어가고, 혀가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며 귀두 끝을 집중적으로 핥았다.


느낌이 강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나쁘지도 않았다.  

다만 피가 제대로 몰리지 않았다.  

발기는 미약했고, 곧 다시 사그라들었다.


민식의 머릿속에서 두 개의 밤이 겹쳐졌다.


하나는 지금, 아내의 입.  

아이스크림을 녹여 빨듯 부드럽고, 천천히, 지치지 않는 움직임.  

쭈쭈바를 세게 빠는 것이 아니라, 녹여서 음미하듯 혀로 녹이고 빨아들이는 여자.


다른 하나는 오래전, 사십 대 후반의 어떤 여자.  

이미 거친 몸 관계를 두 번이나 하고 잠이 들려던 순간.  

그 여자가 한참을 그의 성기를 빨았다.  

머리칼 사이로 늙음이 보이던 얼굴.  

적당히 힘이 들어간 입과 손으로, 단단하지 않은 성기를 오래 빨았다.  

다시 발기를 시키려는 듯 강했다.  

피를 빨아들이듯, 집요하고 거칠게.  

침이 흘러넘치고, 쩝쩝 소리가 나도록 세게 빨아들였다.


같은 성기였으나, 과거에는 젊었고 지금은 늙어 있었다.  

늙어 버린 성기가 아이스크림처럼 천천히 녹아가는 감각.


민식은 아내의 얼굴을 들어 올렸다.  

입술이 닿았다.  

그녀의 입 냄새는 적당히 달콤했다. 역겹지 않을 만큼 은근히 깊은 치약 향이 남아 있었다.  

방금 전 그의 성기를 깊숙이 머금었던 입술인데도, 그 향은 여전히 깨끗했다.


민식은 불쾌한 기억을 삼키고 있었다.  

2002년의 거짓 전화, 자동차 극장, 다른 남자의 것을 처음 물었을지도 모르는 그 입.  

그 모든 것을 삼키며 아내의 입술을 더 깊이 빨아들였다.  

혀를 밀어 넣고, 그녀의 혀와 얽었다.


아내는 그의 담배 냄새를 참고 있었다.  

잠시 전 피워 문 연기가 아직 그의 입안에 남아 있을 터인데도, 그녀는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오히려 허벅지를 그의 다리에 더 세게 조여 왔다.  

부드러운 살이 단단하게 밀착되며, 열기가 전해졌다.  

그녀의 치골이 그의 허벅지에 눌러붙고, 젖은 속옷의 감촉이 희미하게 느껴졌다.


키스는 깊어졌다.  

민식의 손이 아내의 엉덩이를 강하게 움켜쥐었다.  

손가락이 살 속으로 파고들었다.  

아내는 작은 신음을 입 안으로 흘리며, 그의 성기를 다시 손으로 감싸 쥐고 빠르게 문질렀다.  

아직 완전히 서지 않은 기둥을 손바닥 전체로 감싸고, 엄지로 귀두를 문지르며 다시 입으로 가져가려 했다.


영화는 여전히 배경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자동차 극장 장면의 라디오 소리가 희미하게 방을 채우고 있었다.  

그 소리 위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감싸 안은 채,  

각자의 불쾌함을 삼키며 몸의 접촉을 더 깊고 거칠게 이어갔다.


민식은 눈을 반쯤 감은 채 생각했다.  

이 입술이, 스무 해 전 다른 남자의 성기를 처음 깊숙이 감싸 물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  

그 생각이 키스의 달콤함과 아내의 뜨거운 입 사이로 계속해서 스며들었다.


불신의 씨앗은 이미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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