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버님은 남편에게서 얻지 못한 2%를 채워주다 6 - 야동존닷컴 와이디존.com 야동존.com


아주버님은 남편에게서 얻지 못한 2%를 채워주다 6

G 야동존 0 52 0 0

제6회 : 식탁 아래의 발끝, 그리고 부엌의 입맞춤



그날 새벽, 땀과 체액으로 얼룩졌던 온 집안을 알몸으로 닦아내고 아주버님이 현관문을 나선 뒤로, 내 일상은 겉보기에는 완벽한 평온을 되찾은 듯했다. 장례식장에서 돌아온 시어머니와 남편은 집안에 감도는 묘한 공기의 변화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남편은 1박 2일의 피로에 지쳐 내 어깨에 얼굴을 묻으며 순박하게 웃어 보였고, 나는 평소보다 더 살갑고 조신한 미소로 그를 맞이했다. 하지만 내 내면의 중심축은 이미 회복할 수 없을 만큼 산산조작 나 있었다. 한 번 그 거대한 쾌락의 깊이를 맛보고 난 몸은, 남편의 얕고 조심스러운 손길 아래서 더는 온전히 잠들지 못했다.



아주버님은 그날 이후 한동안 우리 집에 발걸음을 하지 않으셨다. 전화나 문자 한 통조차 오가지 않는 철저한 침묵이 이어졌다. 겉으로는 조신한 제수의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밥을 짓고 청소를 했지만, 속살 깊은 곳에서는 매일 밤 타오르는 금단증상으로 온몸이 근질거렸다. 189cm의 거대한 체구가 내 작은 몸을 짓누르던 무게감, 내 가장 깊은 바닥을 빈틈없이 채우던 그 압도적인 부피감의 잔향이 시도 때도 없이 살갗을 파고들었다. 남편이 옆에서 깊은 잠에 빠져들 때마다, 나는 이불 속에서 몰래 그날의 기억을 끄집어내어 스스로를 달래야만 했다. 하지만 스스로의 손끝으로 달래는 위로는 갈증을 증폭시킬 뿐이었고, 아주버님을 향한 갈망은 날이 갈수록 깊은 독처럼 온몸으로 번져나갔다.



그러던 중, 시어머니의 칠순 생신을 맞아 온 가족이 우리 집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멀리 사는 도련님 내외는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지만, 별거 중이던 아주버님과 큰동서가 어색한 동행을 하며 우리 집 문을 열고 들어섰다. 거실로 들어서는 아주버님의 묵직한 발소리를 듣는 순간, 부엌에서 상을 차리던 내 심장은 갈비뼈를 부술 듯 요동치기 시작했다. 짙은 감색 정장을 차려입은 아주버님의 눈빛은 한 달 전보다 묵직하게 가라앉아 있었고, 겉으로는 큰동서의 눈치를 살피며 점잖은 장남의 태도를 유지하고 계셨다. 하지만 시어머니께 인사를 올리며 슬쩍 내 쪽으로 던져진 그분의 깊은 시선 속에는, 나만이 알아볼 수 있는 뜨거운 불씨가 여전히 일렁이고 있었다.



생신 잔치상은 거실 한가운데 커다란 교자상을 펴고 차려졌다. 시어머니를 상석에 모시고, 남편과 큰동서가 나란히 앉았으며, 나와 아주버님은 상의 모서리를 사이에 두고 비스듬히 마주 앉는 구도가 되었다. 갈비찜과 잡채, 미역국이 오가는 식탁 위는 화기애애한 대화와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남편은 오랜만에 모인 형수와 형님에게 연신 술을 따르며 사람 좋은 웃음을 터뜨렸고, 큰동서 역시 체면을 차리며 시어머니의 건강을 챙겼다.



“형님, 요즘 회사 일은 좀 어떠세요? 지난달에는 급한 일 때문에 장례식도 못 오셨잖아요.”



남편이 무심하게 던진 그 한마디에, 밥그릇을 들고 있던 내 손가락이 미세하게 떨렸다. 아주버님은 헛기침을 삼키며 담담하게 대답했다.



“어… 그래, 그때는 갑자기 해외 바이어 건이 터져서 경황이 없었다. 어머니 제수씨한테도 미안했지.”


‘제수씨’라는 그 건조하고 예의 바른 호칭이 아주버님의 입술을 빠져나오는 순간, 상 아래의 어둠 속에서 은밀한 반란이 시작되었다.



교자상 아래로 길게 늘어진 상보 덕분에 어른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그 좁은 공간에서, 묵직하고 커다란 발끝 하나가 슬그머니 내 맨 발목을 스쳐 지나갔다. 깜짝 놀라 숨을 들이켜며 발을 움츠리려 했지만, 아주버님의 단단한 발바닥은 내 얇은 스타킹 위를 뱀처럼 휘감으며 천천히 종아리를 타고 올라왔다. 식탁 위에서는 태연하게 소주잔을 부딪치며 웃고 있는 얼굴을 하고 있으면서, 식탁 아래에서는 거친 남자의 살결이 내 허벅지 안쪽을 집요하게 두드리고 있었다.



온몸의 피가 순식간에 역류하듯 목덜미가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바로 옆자리에서 남편이 큰동서에게 고기를 권하고 있는 그 숨 막히는 거리감 속에서, 내 좁은 속살은 아주버님의 발끝이 스칠 때마다 걷잡을 수 없이 뜨거운 애액을 배어 물었다. 들키면 집안 전체가 풍비박산 날 것이라는 극도의 공포와, 그 공포의 벼랑 끝에서 피어오르는 배덕의 쾌락이 숨통을 사정없이 쥐어짰다. 나는 잇자국이 남도록 아랫입술을 깨물며 밥알을 억지로 씹어 넘겼다. 내 젖은 눈동자가 아주버님과 마주쳤을 때, 그분은 술잔을 입에 대며 눈가에 찰나의 은밀한 미소를 흘리고 계셨다.



식사가 끝나고 어머니와 큰동서, 남편이 거실 소파로 자리를 옮겨 과일을 먹으며 TV를 보는 사이, 나는 설거지를 하기 위해 부엌으로 들어섰다. 쏟아지는 수돗물 소리 아래 그릇을 닦으며 간신히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을 때, 등 뒤의 공기가 묵직하게 가라앉으며 익숙한 그림자가 다가왔다.



“제수씨, 찬물 한 잔만 줘요. 속이 좀 타네.”



거실 쪽을 향해 태연하게 던져진 목소리와 달리, 싱크대 구석 좁은 틈으로 들어선 아주버님의 거대한 몸은 단숨에 내 등 뒤를 성벽처럼 가로막았다. 189cm의 압도적인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와 묵직한 술 냄새가 내 목덜미를 뜨겁게 적셨다.



“아주버님… 저기 다들 계세요… 안 돼요…”



내가 사시나무 떨듯 떨며 작게 속삭였지만, 아주버님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커다란 손을 뻗어 내 잘록한 허리를 낚아채 제 몸 쪽으로 바짝 끌어당겼다. 얇은 원피스 위로 아주버님의 단단하게 불거진 앞섬이 내 엉덩이 골 사이에 빈틈없이 밀착되었다. 한 달간 억눌려 있던 거대한 기둥의 박동이 살갗을 뚫고 생생하게 전해져 왔다.



거실에서 시어머니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그 찰나의 순간, 아주버님은 내 턱을 거칠게 돌려세우며 입술을 깊숙이 덮쳐왔다. 고무장갑을 낀 내 손이 허공에서 바들바들 떨렸고, 내 입안을 헤집고 들어오는 뜨거운 혀의 감촉에 옹달샘 깊은 곳이 쿵 하고 내려앉으며 전신에 소름이 돋았다.



“하아… 카에데… 보고 싶어 미치는 줄 알았어…”



낮게 귓가에 쏟아지는 그 짐승 같은 탄식과 함께, 아주버님의 손가락이 스커트 밑단을 비집고 들어와 속옷 위로 젖어 든 내 은밀한 속살을 거칠게 움켜쥐었다. 찰나의 접촉이었지만, 온몸이 녹아내릴 듯한 아찔한 감각에 나는 비명을 삼키며 아주버님의 셔츠 깃을 필사적으로 부여잡았다.



“내일 오후 두 시… 시내 외곽 호텔로 나와. 알았지?”



거실 쪽에서 남편의 발소리가 부엌 쪽으로 다가오는 기척이 들리자, 아주버님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물컵을 집어 들고 돌아섰다.



“고마워요, 제수씨. 물 잘 마셨습니다.”



남편이 부엌 문턱을 넘어설 때, 아주버님은 유유히 거실로 걸어 나가고 계셨고, 나는 싱크대를 두 손으로 짚은 채 다리가 풀려 주저앉을 뻔한 몸을 간신히 지탱했다. 남편이 모르는 내 몸의 가장 깊은 곳은, 이미 내일의 밀회를 향한 기대감으로 뜨겁게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죄책감 따위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채, 더 위험하고 완벽한 파멸의 늪으로 발을 내딛고 있다는 서늘한 환희만이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0 Comments
제목
Category
베스트
Rank
State
  • 오늘 방문자 31,385 명
  • 어제 방문자 61,669 명
  • 최대 방문자 101,450 명
  • 전체 방문자 3,701,761 명
  • 전체 게시물 85,152 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